롯데호텔 출신 부부 셰프가
서울과 제주에 차린 작은 식탁
남편은 일본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오사카 아베노쯔지 요리학교 출신입니다. 소공동 롯데호텔 일식부 모모야마에서 첫발을 내딛어 청담동 유명 레스토랑까지, 요리의 기본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아내는 전통조리과를 졸업한 뒤 소공동 롯데호텔 일식부에서 13년간 일했습니다. 일식부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셰프로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그 시간은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력을 완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몸에 좋은 한 끼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재료 준비부터 손질까지 정성을 다합니다. 요리의 기본을 아는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원칙을 결코 잊지 않습니다.
모든 밑반찬은 매일 아침 전통시장에서 직접 보고 고릅니다.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골라낸 재료로만 상을 차립니다.
수많은 식당 중에서도 부부 요리단은 다릅니다. 요리의 기본을 지키며, 요리를 목숨처럼 사랑하는 두 셰프가 만들어가는 이곳이 오랜 명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40길 25-1
1층 부부요리단
T. 02-2295-5886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로 63
1층 부부요리단
T. 0507-1340-2383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680
1층 더해장
T. 070-4099-3878
묵은김치볶음, 들깨나물무침, 참외장아찌 등 여덟 반찬을 담은 트레이부터 손님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킨다. 문어삼겹찜은 부드러운 문어와 쫀득한 제주삼겹살의 씹는 맛이 환상인데, 거기에 직접 담근 다섯 가지 장아찌 쟁반은 눈빛을 흔들리게 한다.
딱 한 잔만 하려던 이의 결심은 베를린 장벽처럼 이내 무너진다.
단골손님인 음악가 강승원 씨는 이곳을 엄마의 자궁 같은 요릿집이라고 한다. 그에게 생애 마지막으로 가고 싶은 술집은 바로 이곳이 아닐까.”